프롤로그 

날씨도 좋고 나들이가기 딱 좋은 날씨네요

오늘은 좋은 매니저가 그렇게 많다는

사당투유에 가봅니다 

들어가기전 커피샵 에서 티 하나 주문하여 가는데

가게 사장님이 숏 컷트한 이쁘장한 미시군여

이 기운을 받아서 친절한 실장님 안내로 입장하여

치카후 기다리니 다정 언니 가 웃으며 들어오는데

몸 에 착 달라붙는 원피스가 인상적 입니다

이후 바로 앞에 앉아서 서로 가지고온 차 한잔 하면서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어 보는데

이곳이 처음이고 업계데뷔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는군요

사실 키방에 30대가 많은건 아니잖아요

저는 건마도 가끔 가서 30대도 보곤 하는데

키방이라서 더 새로운거 같더군여

역시 대화 시원시원 하시고

야한 야기도 스리슬쩍 웃으며 넘기고

나름 재미있네요

그러다 언니가 갑자기 훅 들어오시네요

이거이거 내가 먼저 들어가야 하는거 아닌가요

직구로 들어온 그녀가 내 입술을 아작내고 있더군여

토네이도 처럼 휘젓고 지나가더니

쓰담쓰담 하면서 또  들어오시네요

정신 못차리다 반격을 하니 가볍게 탄식이 나오는데

이건 또 새롭네요

그녀의 못참는듯한 표정과 나직한 탄성에

몸은 뜨거워져 갔으나

그녀가 정해준 선이 있기에

선을 지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오감이 즐거운 시간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