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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이의 입술에서 체리향이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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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이가 들어옵니다.

'대박, 왜케 이뻐!' 속으로 쾌제를 부릅니다.

슬림 몸매에 얼굴도 작고 이목 구비가 선명한 친구

 

"이름이 뭐야?"

"이슬이요!"

"이슬 좋아하는데, 너무 좋아해서 이사모 회장이었어."

"참이슬요? ㅋㅋ"

 

아제 개그로 시작한 탓인지, 다음 대화를 뭘로 이어나갈지 막막합니다.

슬그머니 이슬이 손을 잡아봅니다.

 

"무슨 일해요?"

"나 농부야."

"무슨 농사 지어요?"

"입술 농사"

 

이슬의 입술에 제 입을 가져다 데봅니다.

 

'어머, 이 감촉'

 

이슬이 입술에서 달콤한 체리향이 납니다.

입술이 떨어질 생각을 안해요 ㅋㅋ

 

올해 3월 운 좋습니다.

무료권도 당첨되고 일도 잘되고 투유의 에이스 이슬이도 만나구요.

 

이슬이는 리드를 잘해줍니다. 대화만 그런 건 아니에요. 

피부가 비단결 입니다. 자꾸만 쓰다듬고 싶어져요.

키스할 때는 지긋이 눈을 감고 키스가 끝나면 동그랗게 큰 눈을 뜨고 눈웃음을 지어줍니다.

중독되면 헤어나오기 힘듭니다. 

 

저는 1분만에 중독된 듯합니다. 그래서 한 시간이 1분처럼 느껴졌어요.

처음부터 끝날 때까지 이슬이의 배려를 받으며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 

다음에는 초콜렛이라도 사들고 가야겠네요 ^^

 

 

사당의 배려, 이슬

힐링이 필요할 땐 투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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