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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유의 야간 에이스 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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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주간에만 다니다 오랜만에 저녁 늦은 시간에 투유를 방문했습니다.

해가 떠 있을 때의 사당과 어두워진 후의 사당은 역시 느낌이 확 다르네요.

도착해서 계산을 하는데 낯선 남자실장님이 아주 친절히 응대해주셨습니다. 아무래도 새벽 5시 정도까지 영업을 하다보니

주간,야간 실장이 따로 있는 것 같더군요.

 

아무튼 계산 후 방에 입장했습니다. 아무래도 야간이고 앞타임부터 몇분씩 타임이 딜레이 되다보니 나영씨가 10분정도 늦게 들어올 것이라

안내받았습니다. 여유를 가지고 폰을 보며 대기해야 겠다고 생각하며 외투를 벗는데 옷을 걸만한 곳이 없었습니다 ㅠ

중간중간에 못박았던 흔적들이 있는 것으로 봐서는 투유측에서 옷걸이용 못을 박으려 했지만 상이 없어서 자꾸 빠지는 바람에 뺀 것 같았습니다.

가뜩이나 협소한 공간인지라 외투를 잠깐 벗어놓을 곳이 룸안에 컴퓨터 모니터밖에 없어서 그 위에 살짝 얹어놨습니다.

여름, 가을까지 투유를 방문할때는 딱히 불편한 줄 몰랐는데 날씨가 추워지고 옷이 두꺼워지니 옷걸이가 없는 불편함이 확 다가왔던 것 같네요.

 

15분 정도가 지나고, 노크소리와 함께 나영씨가 입장했습니다. 보통은 문을 엶과 동시에 매니저가 들어오는데 나영씨는 문을 열고 얼굴만 빼꼼이

내밀며 저를 보고 씩 웃으며 들어왔습니다ㅋㅋ 처음이라 어떤 분일지 기대되더군요.

키는 프로필대로 167정도 되어보였고 슬림한 체형이었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낯선 분위기를 풀었고, 저의 재미없는 말에도 경청하고 웃어주는 등 티마는 개인적으로 만족했던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손님의 입장에서 최대한 맞춰주려고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물론 투유의 기본컨셉인 소프트 수위내에서 말이죠ㅎㅎ

 

정리하고 나와 야간실장님께 옷걸이에 대해 말씀드렸더니 안그래도 조만간 달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앞으로 투유에 방문하실 회원분들은 걱정안하셔도 될 것 같네요.

끝나고 나와서는 지인을 만나 사당에서 가볍게 한잔했습니다. 힐링하고 먹는 술이 더 맛있다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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